인하/상명/경기 대학교 NET-ZERO 해커톤 멘토 참여 후기

올해 벌써 두 번째 해커톤을 참여하게 되었는데 아래 포스터와 함께 간단한 후기를 남긴다.

 

인천에 위치한 인하대학교와 대학교 내 컴퓨터 동아리인 IGRUS 학생분들의 주최로 위의 해커톤이 시작됐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아래와 같았다.

 

결론적으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인데,,개인적으로 학생분들에게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싶다...탄소중립 실천은 기업과 국가에서도 하기 힘든일이니까..

 

이번에는 목/금/토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는데, 첫날에는 특강과 아이디어 스케치, 2,3일차에는 역시 밤샘 개발이었다.

 

비가 엄청와서 그런가 해커톤하고 아주 잘 어울리는 날씨였다(?)

 

사실 처음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비슷한 주제였는데, 둘째날 아이디어 발표와 코멘트 시간에 다들 아이디어가 조금씩 바뀐거 같다...!!

 

 

 

마지막 날 새벽 4시가 넘어가고 11시까지도 계속해서 질문이 멈추질 않았다..!

그래도 좋은 점이라고 해야 할까.,? 슬랙을 통해서 전반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멘토들이 직접 뛰어다니는 일이 점점 매 해커톤 마다 줄고 있다...

 

 

이 타이밍에 고생했던 멘토들의 사진을 올린다.

목요일 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고생해 주신 멘토분들께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이번 해커톤에서 동아리 학생분이 아주 재밌는 아이디어를 내주셨는데, 슬랙으로 인생네컷은 만드셨다.

기능이 어렵지는 않지만 아이디어 부분에서 정말 머리를 땅 쳤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해커톤은 참여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멘토들도 성장을 참 많이 하게되는 것 같다.

또 스태프 분들도 그저 운영진으로써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일의 효율성을 생각하면서 위처럼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걸 보면서 더이상 해커톤은 참여자만의 그라운드가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됐다.

 

마지막으로 고생해 주신 모든 멘토분들과 인하대 관계자분들 그리고 특히 가장 힘써주신 우리 IGRUS 운영진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