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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관련 교육 후기

SKYCC : PAIRING - 서/연/고 연합 헤커톤 멘토링 돌아보기...

by Pacloud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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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16시부터 다음날 5월14일 오후 16시까지 약 24시간 동안 아래의 후원사들이 후원한 해커톤의 멘토로 초대받았다.

 

 

정말 큰 회사들의 후원을 받아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학부/대학원생의  학생분들4~5명이 한팀이 되어 약 150명의 참가자를 뽑아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터와 사이트를 첨부한다.

 

https://www.skycc.kr/

 

정말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고, AWS, Elastic, Slack 이외에도 많은 기업에서 멘토를 와주셨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정말 정말 많은 학생들과 멘토 기업인 분들이 오셨다.

 

24시간 내내 20분 정도 잠깐 존것을 제외 하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멘토의 역할을 다한거 같다.  이번 해커톤은 slack을 통해 모든 질문및 운영이 이루어졌는데, 질문, 공지, 시상, 운영 모든것들이 Slack을 통해 이루어지다보니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좀더 세밀하게 챙길 수 있었다. 이번 해커톤에서 내가 가장 첫번째로 기분이 좋았던 포인트다. 

 

 

위 처럼 질문 채널을 따로 생성해서 슬랙에 질문을 올리면 답변한 멘토가 반응을 해서 온라인으로 답변을 하는 경우도 있고 댓글을 남기고 자리고 찾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나는 이번 해커톤에서는 주로 AWS와 Slack 위주의 멘토였는데, 학생들이 Slack을 특히 많이 활용하고 개발(백엔드/프론트엔드)적인 부분도 많이 물어보다보니 어느정도 1분쉬고 질문받고를 정말 200번은 한거 같은데,, 아주 행복(?)하고 뿌듯했다.

 

20대 초반의 학생들과 밤을 새며 개발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얼마나 자주 할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가장 크게 동기부여가 된 부분은 5년차 엔지니어인 나의 실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점과,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다는 것이다.

 

1. 5년이나 하다보니 정답이라고 생각하던 사실은 습관이었던 것들이 나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2. 그래도 클라우드 1년 이상 열심히 공부하고 달려왔는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거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다.

3. 앞으로도 나의 생각은 의견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더 좋은 베스트 프랙티스를 찾아야 겠다.

 

학생분들 덕에 위의 3가지를 정말 크게 느꼈다.

 

학생들은 거의 약 24시간의 시간동안

1) 아이디어 스케치

2) 개발

3) 1차평가

4) 2차평가

5) 최종발표 

 

위의 5가지 단계를 거쳐 완성된 데모를 시연했는데,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어떻게 이런 대단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놀랍다.

최종발표전 2차평가 중
최종발표중

밤새고도 이 초롱초롱한 눈들을 보아라.. 믿기지가 않는다. 

나도 개발하면서 밤새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밤새고 학교과제를 하던 20대 초반이 생각나기도 했다.

정말..이 열정이 가슴 깊이 와닿았다.(물론 밤새고 싶다는 건 아니다..)

 

마지막 시상을 할때는 내가 마음속으로 응원하던 팀들도 수상을해서 기분도 좋기도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봐서 너무 좋았는데, 특히 1,2,3, 등 종합평가 상 뿐 아니라. AWS, SLACK, ELASTIC 을 가장 잘 이용한 3팀에게도 상을 주는 부분도 너무 좋았다

 

수상팀 사진

 

가장크게 느꼇던 소감을 정리하고 블로그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1, 짧은 시간안에는 오히려 백엔드 엔지니어가 있는것이 장점이 아닐수도 있다(이번 해커톤에 한해)

- 위 같이 생각한 이유는 백엔드 개발자가 한명도 없는팀에서 AWS코그니토, 클라우드 와치, 람다를 통해 서버가 없이 배포를 성공해서 시연을 하는것을 보고 너무 놀랐고, 심지어 AWS 특별상을 수상한 팀이기도 하다.

 

2. 짧은 시간안에는 빠른 포기와 발생의 전환이 필요하다.

- 많은 팀들이 구축과 기능구현 기능활용에서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중도포기자도 나오고했는데 정말 대단한 팀은 기존의 아이디어의 절반을 포기하는데 포기한 만큼 기능을 심화적으로 만든다던가 아예 다른 아이디어를 새벽2시에 새로 짜서 개발하는 팀은 정말 멘탈이 대단했다. (실제로 새벽3시에 데이터 모으겠다고 설문을 시작한 팀도 있었다,)

 

3. 해커톤은 참여자들 뿐만 아니라 멘토 및 기업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

- 멘토들은 대부분 자기들이 도움이 돼서 가는것도 맞다 하지만, 멘토라는 경험을 통해 자기가 알고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교육하는 기회로 성장할 수 있고, 본인의 지식을 레벨을 판단하여 동기부여 가 된다는 점에서 아주 도움이 된다.

 

4. 해커톤에서 여러 툴과 기술을 사전 교육을 통해 고지하고 원할한 해커톤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

- 이번 해커톤에서 가장 잘한 부분은 AWS와 SLACK등의 툴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고지한것,

- 슬랙을 통해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운영을 원할하게 한점, 

- 가장 최근에 그 기술을 사용했던 5년차 이전의 엔지니어 (멘토)를 섭외 한점.

 

크게 4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거 같은데, 이 느낌들을 잊기 싫어 빠르게 블로깅을 해 보았다.

어제는 밤새고와서 너무 피곤했는데 또 한숨 자고나니까 해커톤이 하고싶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나를 믿어주고 따라와준 멘티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블로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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