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시작해서 9월 8일 금요일 최종 발표를 끝으로 상명/인하 DataConcert가 끝났다.
간단한 첫 시작 포스터를 먼저 보여주자면
처음에는 AWS, KT 각 섹터별로 팀을 모집하는데, 그냥 모집하는게 아니라 아이디어 제언서를 받고 그중에 TOP6를 선발해서 본선에 진출하는 구조였다.
나는 당연히 AWS 섹터의 멘토였고, TOP6만 뽑기에는 너무 아쉬웠는지 총 7팀의 멘토를 하게 되었다.
멘토링은 크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우리 AWS 부문은 Slack 을 이용해서 관리 및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슬랙 Private 채널을 통해 팀별 관리를 했고 거의 1팀당 일주일에 1허들 이상은 진행했다.
나 말고도 다른 멘토들이 있었는데 다들 정말 성심성의껏 열정을 가지고 멘토링에 임했다.
어느덧 8월 초에 중간 발표까지 마치고 9.8(금) 상명대학교 대신홀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행사 포스터는 아래와 같은데.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서도 홍보부스를 준비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자연스럽게 회사 분들과 촬영했던 사진을 남긴다..)
아침일찍부터 같이 나와서 고생해 주신 회사 동료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종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하게 되었는데 한 팀 한 팀 다 너무 신경 썼던 팀이라 심사를 하면서 너무 울컥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 결과물을 너무 멋있게 발표하는데 ㅜㅜㅜ 정말 뿌듯했다.
그래도 나의 멘토링이 좋았던 학생팀에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주셔서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부끄럽지만 너무 좋았다.
위 팀이 이번 데이터 콘서트 Top3이자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한 Lowlaw 팀인데, 법률 자문 챗봇(Slack)을 만들어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Cloud를 어디서부터 알려줘야 할지, Elastic을 어떻게 쓰게 할지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나보다 더 잘하는 거 같다...
사실 데이터콘서트나 해커톤 같은 행사는 매번 본업을 하면서 진행하는 나에게는 육체적인 피로도를 많이 가지고 오는 편이다, 아무래도 업무 외 시간에 하다 보니 점심시간, 퇴근 후 늦은 저녁에 주로 진행했던 터라 정말 많이 피곤하긴 했다.
그런데 매번 이렇게 최종 발표를 보고있으면 빨리 다음 행사가 기다려지고 또 이렇게 좋은 학생들을 만나고 싶게 한다.
오히려 이런 행사에서 만나는 학생분들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매번 더 겸손해진다.
또한 학생분들의 피드백이 계속해서 이런 일에 나를 빠지게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매번 나에게 미안해하는 학생분들이 너무 많은데, 이 글을 통해 도리어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하루빨리 이분들을 필드에서 만나고 싶다.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를 해준 학생의 메시지를 끝으로 이번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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